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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채식 지향자들 #1 _ 배우 임세미

장경미 | 기사입력 2021/10/11 [09:15]

슬기로운 채식 지향자들 #1 _ 배우 임세미

장경미 | 입력 : 2021/10/11 [09:15]

▲ 배우 임세미 유튜브 '세미의 절기' 캡쳐  ©플래닛타임즈

 

건강과 환경, 동물 복지를 위해 채식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이지만 실생활에서 채식을 실천하나 주변에 자신이 비건을 지향한다고 선언하는 일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어찌 보면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 중 하나인데 왜 채식을 하는지 설명해야 하고 공감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비채식인들로부터 완벽을 요구받기도 하고 스스로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다.

  

결국 이런저런 애로사항 때문에 채식을 포기하거나 주변에 알리지 않고 몰래 하고 적당히 둘러대는 것을 선택하게 된다. 그 무엇보다 긍정적인 이 선택이 왜 이렇게까지 눈총을 받으며 예외가 되어야만 하는 걸까. 채식에 씌워진 이 무겁고 어두운 이미지를 어떻게 해야 벗어날 수 있을까.

  

먹는 일은 우리가 살아가며 지속해야 하는 일이기에 완벽할 수 없고 꾸준히 지향한다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임을 깨닫는 일이 중요하다. 자신의 선택에 당당한 태도와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자신만의 루틴을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 그렇게 즐기는 채식인들이 많아져야 채식이 대중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각인되고 주류 문화가 될 수 있다.

 

최근에는 채식에 관심을 갖는 연예인들이 늘어나며 그들의 선택이 많은 대중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즐겁게 실천하고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슬기로운 채식 지향자들에 대해 알아보자.

  

배우 '임세미'

 

https://youtu.be/ak1jOzxGKpw

 

평소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 환경에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유명한 배우 '임세미'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세미의 절기'를 통해 비건 레시피를 공유하고 비건 맛집을 소개하는 등 자신의 실천을 기록하고 있다.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고 외치는 사람은 많아도 연예인 중에 이렇게까지 제대로 실천하고 그것을 용기 있게 내어 보이는 경우는 드물다. 스스로를 '비건인'이라고 표현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그녀의 친환경 채식 생활은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이미지가 되어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포장된 아름다움이 아닌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일은 채식과 친환경을 문화로 만들어나가는 데 매우 중요하다. 각각의 개인이 불특정 다수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sns 시대에 우리는 남의 일상을 들여다보며 핫한 공간을 찾아가고 충동구매를 하며 조급한 마음으로 일상을 살아간다. 화려한 포장이 더 이상 그럴싸한 프리미엄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일이 중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인식 속에 뿌리 깊게 박혀있는 관점을 전환하는 일이 필수다.

  

고기를 안 먹으면 살 수 없다는 오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채식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그 가치를 알아가는 과정에 배우 '임세미'의 채널이 또 하나의 플랫폼이 되길 기대해 본다.

 

- 기사 요약 -

1. 건강과 환경을 위해 선택하는 채식이지만 때로는 주변의 눈치를 봐야 하고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린다.

2. 어둡고 무거운 이미지를 덜어내고 즐겁게 문화로 만들어내는 일이 중요하다.

3. 배우 '임세미'는 유튜브 채널 '세미의 절기'를 통해 자신의 실천을 기록하며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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