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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업사이클링 하다. 인천 미추홀구 시민협력플랫폼 ‘공감’ 탄생

이현수 | 기사입력 2021/11/20 [10:01]

공간을 업사이클링 하다. 인천 미추홀구 시민협력플랫폼 ‘공감’ 탄생

이현수 | 입력 : 2021/11/20 [10:01]

-간단 요약-

1.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지난 29일 시민협력플랫폼 ‘공감’ 제막식을 개최했다.

2. 아이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온 가족 체험 교실이 가능한 공간들로 구성되었다.

3. 리빙랩홀에서는 특용작물인 인삼과 엽상채소를 키우는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다. 수확한 작물은 주민들의 커뮤니티 운영비로 충당되기도 하고, 공유주방에서 주민들이 모여 음식도 만들어 먹거나, 돌봄 교실의 아이들이 손수 수확과 요리를 하는 체험을 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 미추홀구 시민을 위한 공간 '공감'  © 이현수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지난 29일 시민협력플랫폼 ‘공감’ 제막식을 개최했다. 

 

미추홀구의 원도심은 높은 인구밀도와 도시 인프라의 노후화, 인구 고령화와 산업 공동화 등 다양한 도시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활용되지 않고 버려져 있는 공간에 지역주민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요구되는 곳이었다. 아파트의 커뮤니티 같은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지역주민이 도란도란 모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거듭된 요청있었다. 그래서  이름 그대로 시민이 모여 환경과 공유의 가치를 나누고 만남과 소통을 위한 열릴 공간이 될 '시민협력플랫폼'이 탄생한 것이다.

 

미추홀구 구월남로 20(주안동)에 위치한 ‘공감’은 행정안전부 지역사회 활성화 우수 시범 사업으로 기부채납 받은 견본주택을 활용해 설립한 곳으로, 민. 관. 산의 지역 주체들이 협력사업으로 모여 많은 분 들의 관심과 자원으로 함께 활동하고 논의하여 다양한 실험을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탄생시켰다는 데 무엇보다 큰 의의가 있다.

 

1층에는 사회적 기업과 경력보유 여성들이 참여하는 창업 공방, 지구 환경 교육 센터, 아이들을 위한 미술관 등이 들어섰고 2층에는 아이 돌봄 교실, 작은 도서관, 마을갤러리, 요리 교실과 주민들을 위한 공유주방, 살아있는 실험실인 리빙랩 ‘스마트팜’ 등이 들어섰다. 아이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온 가족 체험 교실이 가능한 공간들로 구성되었다. 취약계층이나 소외되기 쉬운 약자들을 품고 더 나아가 봉사활동도 할 계획을 가진다고 한다.

 

특히 리빙랩홀에서는 특용작물인 인삼과 엽상채소를 키우는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다. 리빙랩이란 지역의 문제를 그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이 기술 개발이 가능한 연구자, 정책적인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자체와 합심하여 해결책을 찾는 방법으로 우리나라에서도 2018년 이후 많은 지자체가 활용하고 있다.

 

▲ 공감 스마트팜 - 수경인삼재배  © 이현수

 

이번 공감에 설치된 스마트팜은 최적의 광원을 찾아 빛을 비쳐주고 물과 양분도 자동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공감을 찾는 주민들은 직접 식재와 수확을 맡고 당번을 정해 인삼과 엽채소의 상태를 모니터링 진행한다. 수확한 작물은 주민들의 커뮤니티 운영비로 충당되기도 하고, 로메인, 고수, 청경채, 버터그린 같은 엽상채는 공유주방에서 주민들이 모여 음식도 만들어 먹거나, 돌봄 교실의 아이들이 손수 수확과 요리를 하는 체험을 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시민협력플랫폼 공감은 지속 가능한 지역문제 해결과 협치 정책 발굴 등 주민과 행정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협치 미추홀'의 실현을 위한 뜻깊은 공간"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이 바라는 것처럼 일상에서의 행복이 싹트고, 미추홀구의 발전에 기여하며, 누구에게나 ‘작은 쉼’이 되어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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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지구에서 품격있는 노인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며 지구 환경 살리기에 앞장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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